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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월의 민주유공자에 '시민 총기교육' 故송진광씨

노진표 | 2022/08/03 14:43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국립5.18민주묘지는 기억해야 할 8월의 5.18민주유공자로 故송진광씨를 선정했습니다.

1980년 5월 항쟁 당시 예비역 대위로 전역하고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고인은 5월 시위에 가담해 YMCA에서 시민군들을 대상으로 총기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27일 광주고등학교근처에서 계엄군과 대치하던 도중 대최부 관통상을 당했으며 계엄당국에 체포돼 상무대 영창에서 3개월 동안 모진 고문을 당한 다음 풀려났습니다.
 
8월의 5·18유공자 故송진광씨 <사진제공=국립5.18민주묘지> 

고인은 1985년 정미소를 운영하던 도중 장맛비로 불어난 개천에 빠진 아이들을 구하다 급류에 휘말려 숨졌습니다.

한편 국립5.18민주묘지는 매달 기억해야할 5·18민주유공자를 선정해 기억을 되새기고 추모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8-03 14:43:02     최종수정일 : 2022-08-03 14: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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